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러스 워필드 (문단 편집) == 평가 == >'''작전 개시! 반드시 승리한다.''' 설정상으로는 분명 테란의 명장이지만, 작중 행적에서 보여준 면모는 명장은 커녕 동네북이나 다름 없는 모습을 보여 졸장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자유의 날개에서는 첫 등장부터 레이너에게 자신은 저그를 다섯번이나 막아내었다며 저그 정도야 모두 자신의 예상대로 처리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지만, 막상 전투가 시작되자 그의 자치령 전투순양함들은 줄줄이 격추되고 병력을 태운 낙하기도 저그 기지 한 가운데에 떨궈지는 바람에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그나마 안전하게 도착한 레이너 특공대가 이후 추락하는 낙하기에서 자치령 병력들을 거두었다. 덕분에 이 저그의 침공을 다섯번이나 막아냈다는 대사는 스타1 캠페인부터 자유의 날개까지만 해도 다섯번은 우습게 넘길 정도의 테저전을 겪어온 유저들에게는 웃음벨 수준의 드립거리로 취급받는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케리건의 공백기 동안 자가라를 뼈의 협곡에서 쫓아내 구석에 몰아넣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이 때의 자가라는 아바투르의 개조와 케리건에게 통찰력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해 테란으로 약화된 케리건에게조차 군단을 통솔하는 능력이 밀리는 어린아이에 불과한 수준이었기에 지는게 이상한 수준이고 케리건이 돌아오자마자 고르곤 8기를 헌납하고 차 행성의 기지마저 파괴당한다. 그렇다보니 비슷한 포지션인 [[에드먼드 듀크]]에 비하면 후술할 인품이라면 몰라도 능력적인 부분은 듀크의 우위로 평가하는 의견이 많다. 비록 둘이 비슷하게 적이나 동맹으로 등장할 때는 패배하는 행보를 보였지만, 듀크는 그래도 에피소드 1의 미션 8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하여 연합을 무너뜨리는 활약을 봤기 때문이다. 반면에 워필드는 이렇게 능력을 실감할 수는 기회가 없었다. 다만 이런 능력에 대한 묘사는 워필드가 포지션상 양 시리즈의 주인공인 레이너, 케리건과 대립하는 반동 인물에 속해 있음을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다. 에드먼드 듀크도 죽은 현시점에선 적어도 자치령 내에선 워필드 만한 인물이 없는것도 사실이고 무엇보다 능력을 중시하는 아크튜러스가 구태여 그를 다시 불러들인것만 봐도 레이너 특공대의 활약에 묻혀서 그렇지 마냥 폄하될 인물은 아니다. 게임 내에서 워필드의 지휘 능력이 직간접적으로 묘사된 시점은 차 공격 시기인데, 자치령의 전 병력도 아니고 주력 함대의 '''절반'''에 불과한 전력만을 투입한데다 공격 자체가 장기간의 작전 구상 및 충분한 사전 준비 기간을 가지고 실행된게 아니었다.[* 멩스크 황제는 자기 아들이 차 행성 궤도에 도착한 뒤에 보낸 연락을 받고나서야 자기 함대가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있었는데, 이 정도면 [[중추석]]의 힘만을 믿고 다짜고짜 주력 함대를 적 본거지로 밀어넣은 셈이나 다름없다. 이건 워필드가 아니라 레이너가 지휘를 했어도 같은 결말을 맞이할 수 밖에 없다.] 어린 발레리안이 저그를 과소평가한데다 기습 공격의 이점을 살리기 위해 너무 성급하게 대공세를 감행했으니 이 것만 가지고 워필드의 능력을 논하는 것은 다소 불공정한 처사이다. 또한, 자가라는 무리어미들 중 가장 강한 개체로 그 케리건이 거둬들이고 후계자로 내정하는 등 결코 무능하지 않다. 그리고 차 행성은 케리건의 본거지였던 만큼 저그 잔당의 규모는 여전했을텐데 워필드는 그런 자가라와 저그 잔당을 상대로 자가라가 차 행성에서 테란을 몰아내겠다는 희망이 사라졌다고 말할 정도로 매우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능력이 떨어지면 멩스크가 이미 퇴역한 그를 굳이 복귀시킬 리도 없었을 터이다. 당장 멩스크는 레이너 등의 반발을 무릅쓰면서까지 듀크를 구해주었고 코랄의 후예 출신 개국공신들을 제치고 듀크를 총사령관으로 임명하는 충분히 논란이 될 만하고 코랄인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인사를 보여준 바 있듯 능력을 중요시 하는 스타일인데 멩스크가 퇴역까지 한 그를 복귀시킬 정도면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수준이다. 또한 워필드는 총사령관으로써 행성 단위의 전면전을 지휘하는 입장이라는 점에서 레이너와 결이 다른 명장이라고 볼 수도 있다. 위의 저그의 침공을 다섯 번이나 막았다. 너희 테러리스트들이 숨어다니는 동안이라는 발언은, 레이너 특공대는 어디까지나 유격전 수준의 전투를 벌여왔고 목적이 달성되면 빠르게 철수했지만, 워필드는 행성 전체를 건 대규모 전면전을 치러왔다는 점에서 나온 대사로 해석할 수 있다. 저그가 순식간에 행성 전체를 집어삼키는 종족임을 생각하면 다섯번이나 저그의 진군을 저지했다는 것은 정말 큰 공적이다. 차 행성에서도 저그의 중심을 치는 작전이라 당연히 대규모 병력 지휘를 염두에 두고 워필드가 초빙되었지만, 실제론 상륙부터 자치령 병력이 뿔뿔히 흩어지고, 가까스로 거점을 확보한 후, 방어병력이 버티는 동안 정거장 파괴 또는 지하 둥지 잠입 등 소수 요원의 특수 임무 위주로 전환되어 레이너의 능력이 빛을 발하게 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전면전에서의 자신감은 군단의 심장에서도 드러나는데, 케리건에게 전 병력 간의 격돌을 먼저 신청해왔다는 점에서 워필드는 대규모 전투에 특화된 인물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위의 언급에서 보이듯 그는 행성 하나를 쉽게 점령하는 저그의 공세를 무려 5번이나 막아냈다. 그의 공적에서 볼때 그는 어쩌면 공세보단 방어전에 적합한 장군이었을지도 모른다. 전쟁에서 공격과 방어는 엄현히 다른 개념이고 공격작전만큼이나 어려운게 방어 및 퇴각 작전이다. 그런 작전을 성공적으로 5번이나 완수한 시점에서 자치령 내 방어전 전문가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자치령도 종족 전쟁 이후 큰 피해를 입어 대규모 침략이라던가 상륙 작전을 많이 해보지 못했다. 사실상 차 행성 침공은 자치령이 모처럼 대규모 상륙작전을 감행한 셈인데, [[디에프 상륙작전]]과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볼 수 있듯이 적의 점령지와 본진에 상륙하는 건 상상 이상으로 난이도가 높다. 거기다 오랜만에 상륙작전인 만큼 상륙전에 대한 이해도나 휘하 장병들의 작전 개념 또한 제대로 잡혀있지 않았을 수 있다. 실제로 상륙 이후 케리건이 정화되고 홀로 차 행성을 토벌할 땐 자가라가 언급했듯이 차 행성에서 그를 몰아내긴 힘들 것 같다는 말을 했다는 걸 생각하면 확실히 방어전에 유능한 것으로 보인다. 능력적인 면모보다도 유저들이 워필드를 높이 평가하는 부분은, [[제라드 듀갈]]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부하들을 진심으로 아끼는, 인품 면에서는 싫어할 수가 없는 덕장 캐릭터라는 점이다. 자만심에 도취되어 합류한지 얼마 되지도 않던 [[사미르 듀란|신입 반란군 장교]]에게 깜빡 속아넘어가 소중한 친우를 죽게 내버려 둔 엄청난 실책을 저지른 듀갈과는 달리 워필드는 테러리스트라며 처음에는 깔보던 레이너가 자신과 부하들의 목숨을 구해내자 이후로는 그에 대한 오해와 의심을 거두고 전적으로 신뢰하며 케리건의 군단 병력 중 일부를 무력화시킬 방법을 명령하는 것이 아닌 선택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인품적인 면으로는 한수 위임을 알 수 있다.[* 심지어는 자신의 병력까지 내어주려 한다. 장군의 언급으론 경력도 화려하고 영창도 자주 들어 레이너의 마음에 들 것이라고 하는데, 레이너는 정중히 거절하긴 했지만 장군의 신뢰와 이해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후 차 행성을 되찾기 위해 찾아온 케리건을 상대할 때도 인게임 내에서는 케리건을 쓰러뜨릴 때마다 부하들을 격려하며 전선을 지휘하는 모습을, 패배한 후 시네마틱에서는 자신의 구조보다 다른 부상병들의 구조를 부탁했으며, 케리건에게 부하들을 보내달라며 그들을 '누군가의 아들이자, 아버지'라고 칭하는 모습을 보여주다 최후를 맞아 제라툴과 더불어 스타크래프트 2 내에서 가장 안타까운 최후라는 평가를 받았다. 종합하면 설정상으로는 능력과 인품을 모두 갖춘 '''명장'''이지만, 플레이어들이 보는 게임 내에서의 묘사는 '''덕장'''으로써의 면모가 더욱 강하게 부각된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